2009/08/16 - 수상 뮤지컬 갑천(甲川)




8월 13일부터 4일간 대전 엑스포 공원 앞 갑천에서 수상 뮤지컬 '갑천(甲川)'이 열연되었다.

둔산동쪽으로 건너갈때마다 무대 셋트장을 보면서 한 번 쯤은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었는데
이 날이 마지막 날이고 해서 실험실 친구를 꼬셔서 보러 가게 되었다.






무대 세트장의 모습이다.
여기서 세트장의 모습은 무대라기 보단 배경에 가깝다.













엑스포 다리

살면서 엑스포 다리를 처음 찍어본다... -_-
공연 시작은 8시인데 6시에 도착해보니 이미 사람들이 스탠드를 정ㅋ벅ㅋ












좋은 자리는 이미 사람들이 다 차지한 터라..
 스탠드 맨 앞자리에 앉았다.














이윽고 8시가 되어 개봉박두














공연이 시작되면 저렇게 무대 세트장이 화려한 조명과 함께 빛난다. 

 고려시대 무신정권에 대항하여 공주명학소에서 '망이,망소이의 난' 이 일어났고
그 사실에 입각하여 다시 재연해놓은것이 '갑천' 뮤지컬의 내용이었다.

사회자의 말에 의하면 실제로 봉기가 일어난 무대가
지금의 탄방동 갈마동 일대였다고 한다.




이 뮤지컬은 재미보다는 비쥬얼에 초점을 둔다.
남녀끼리 공중에 매달려 도는 퍼포먼스도 있었고...
(아쉽게도 그건 동영상으로 담지 못했지만...)

여튼 동영상으로 담은 것들을 밑에 주욱 보여주겠다.
(디카가 구려서 화질이 구리다..;;)








농민군(망이, 망소이)과 조정에서 보낸 군사들과 대치하는 장면








싸움이 시작되고... 음향 및 시각효과는 폭죽으로 대신한 듯 하다. ㅋ









'혼불'을 날리는 장면이다.
여기서 '혼불'은 '망이, 망소이의 난'에서 전멸당한 농민들의 혼을 의미한다.

(대전 KBS 방송탑을 배경으로 날리는 혼불들의 모습에 관객들이 멍하니 쳐다봤다는..ㅋ)








공연이 끝나고 피날레로 폭죽을 터트리는 장면. 
앞에서도 언급했지만 이 뮤지컬은 비쥬얼이 초점이라고 ㅋㅋ

아무튼 무료 관람에 최초의 수상 뮤지컬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...ㅋ
다만 자리가 너무 스탠드 밑이라 전체적인 움직임을 보기가 힘들었던건 좀 안습이었다.;;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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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루로우니 | 2009/08/24 05:39 | 일상 | 트랙백 | 덧글(4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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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Kee at 2009/08/24 12:38
와.. 대전에서 이런걸 하다니..
재밋었겠네..ㅎ
Commented by 루로우니 at 2009/08/30 18:53
앉은 자리만 빼면 볼만했지 ㅋㅋ
Commented by Kaltruhe at 2009/09/09 15:53
저도 여기 갔었는데 동네주민 습ㅋ격ㅋ에 털려서 30분 서있다가 돌아왔었어요... 스케일은 엄청났듬!
Commented by 루로우니 at 2009/09/10 16:22
미리 가서 자리잡고 있었어야지 ㅋㅋㅋㅋㅋ;;
공연은 1시간짜리인데 사람들이 시작하기 3시간 전 부터 막 진을 치고 앉아있으니 이거 원.... ㅠ_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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